연방준비 제도(FED)의 금리 인하 후 융자 시장의 변화 현황

▨ 2019년도 한차례 금리 인상 또는 인하의 가능성 시사

▨ 불안정한 국제 정세가 오히려 이자율 안정을 도와 주고 있는 형세

▨ 급격한 이자율 변화의 시기, 하지만 역대 이자율 평균치 보다는 아직도 낮은 수준을 유지 중

​

제가 칼럼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경우 30년 고정 주택 융자 이자율은 오를 거라는 전망을 드렸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019년 9월 19일 오후 2:30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하 하였으며, Federal Funds Rate을 1.75 - 2.00%으로 0.25 pts낮췄습니다. 포인트를 낮췄다는 의미는 경제를 좀 더 활성화 시킬 수 있게 힘을 실어 주겠다라는 의미와 같습니다.

현재 미국 경제가 목표하고 있는 Inflation Rate, 2%에 가까우며, 비교적 건강한 지표들을 보여주고 있지만, 중국과의 무역 전쟁과 이란과의 오일 분쟁,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둔화하는 경기 전망 등을 참고하여 조정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FOMC 멤버는 총 12명이 있는데 이 중 7명은 2019년도 한차례 더 금리 인하를, 그리고 5명은 금리 인상을 전망 한 것으로 보아 앞으로의 경제 전망은 안개 속을 지날 것으로 예상 되고 있습니다.

​

▨ 융자 시장에 주는 영향

아래의 차트는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국채 가격의 변화이며, 빨간색 막대기의 의미는 이자율이 오를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FOMC 회의 결과를 발표한 직후(오후 2:30분), 국채의 가격이 수직 하락 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30년 고정 주택 융자의 이자율이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중국과의 무역 전쟁, 이란과의 오일 분쟁 등의 불안정한 요소들이 아직 국채 가격을 안정시키는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의 융자 시장 전망은 예측하기 힘든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지난 수년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았을 때, 아직까지는 주택 융자 이자율은 평균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따라서 주택 구입을 주저하실 만큼의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본 칼럼에 대하여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